“좋은 조건에 왔으니 열심히 뛰겠다” |
[한겨레 2004-11-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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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심정수는 “좋은 환경을 가진 구단에 입단해 기쁘다. 팀 우승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매 타석 공 하나에 집중하다보면 시즌이 끝난 뒤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너스 옵션에 대해서는 “플러스옵션으로 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며 흔쾌히 받아들였다.
박진만은 “삼성에서 먼저 나의 가치를 알아보고 기대보다 높게 제시해 마음이 기울었다”며 “계약 뒤 김재박 감독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좋은 조건에 삼성에 갔으니 열심히 하라는 격려 말씀을 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하 삼성 단장은 “우리나라의 경제 사정이나 야구층 등을 볼 때 계약금액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선수 자체로는 많은 것이 아니다. 우승을 목표로 하는 구단이 많은 돈을 줘도 그만한 성적을 내면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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