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이모저모> 골든글러브 앞두고 꽃단장
="도하는 생각도 하기 싫어요"=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뛴 선수들은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린 11일 아시안게임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한숨을 쉬며 '뭐라고 할 말이 없다'는 반응이었다.
박진만(삼성)은 "시상식에서 혹시 아시안게임에 대해서 사회자가 물어보기라도 하면 큰일이에요. 그럼 확 뛰쳐나갈까봐요"라며 걱정했다.
정근우(SK)는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선수들이 많이 있었는데 아시안게임에서 부진해서 면목이 없었다"며 미안해했다. 골든글러브 후보들 중 최고 선배격인 진갑용(삼성)은 "베이징올림픽 때는 잘 해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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