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메모] SUN “이제야 숨통이 탁~”
삼성의 부상 선수들이 이번 주말부터 속속 복귀한다. 우선 지난 9일 허벅지 근육통으로 2군으로 내려간 3루수 조동찬이 1군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 한대화 수석코치는 15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이번 주말(19~20일)에 동찬이가 복귀하면 조금은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동찬에 이어 공수의 핵인 유격수 박진만도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오른쪽 무릎을 다친 박진만은 지난 14일부터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 박진만은 22일 대구 SK전을 목표로 재활 중이다.
승부처에서 빠른 발로 상대 배터리를 흔들었던 대주자 전문요원 강명구도 골절된 손가락 뼈가 붙는 다음주 돌아온다. 삼성 선동열 감독 또한 “투수보다는 야수들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이들의 복귀를 기다렸다.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끈 삼성의 ‘막강 마운드’도 조만간 예전 모습을 되찾을 전망이다.
선감독은 크리스 윌슨의 대체 용병으로 뽑은 브라이언 메존에 대해 “비디오로 피칭 모습을 봤다. 제구력이 좋은 투수로 알고 있다”면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홀드왕 권오준도 2군에서 구위 회복에 열을 올리고 있어 늦어도 다음달 초엔 1군으로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공익근무를 마친 뒤 2군에서 훈련 중인 윤성환도 다음달이면 1군에서 선발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떨어져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삼성. 하지만 삼성 선수들은 “승부는 이제부터”라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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