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 깬 사자 군단 | |
[SBS TV 2005-01-10 22:02] | |
|
<앵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첫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삼성의 훈련이 유독 관심을 끄는 이유는 선동열 야구의 시작이자 심정수, 박진만의 새로운 도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영하 10도. 살을 에는 추위 속의 첫 훈련. 삼성 선수들은 동장군을 날려버리려는 듯 힘차게 배트를 휘둘렀습니다.
선동열 감독의 무한 경쟁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4시간 가까이 흠뻑 땀을 흘렸습니다.
[선동열 감독 : 이름을 가지고 야구를 하는 것보다는 실력을 위주로 시합을 뛰기 위해서 포지션을 한 포지션이 아닌 다른 포지션 쪽으로 선수들을 훈련 시킬 겁니다.
] 심정수와 박진만, 푸른 유니폼이 어색하던 두 FA 최대어도 거듭되는 훈련 속에 어느새 사자군단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심정수 : 못 보던 얼굴, 처음보는 코치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조금 느낌이 다른 것은 사실이고요.]
[박진만 : 선배들도 있고, 후배들도 있고 코치님들이 많이 옆에서 격려해 주셔서 우선 자신감이 붙고요. 좋은 모습으로 활약하겠습니다.
] 새 감독과 새 동료의 가세로 한층 힘을 얻은 삼성. 2005년을 내딛는 첫 걸음부터 힘찬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기사 > 2005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이스볼 프리즘> 신인왕 명가, 현대의 비밀(下) (0) | 2005.02.28 |
---|---|
월급6,250만원…심정수 연봉 킹 (0) | 2005.02.28 |
인사이드 피치] 184. 더 많은 야구 우상을 위하여 (0) | 2005.02.22 |
심정수·박진만 '사자군단' 입성 (0) | 2004.11.23 |
대만전 경기 (0) | 2003.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