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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완 비룡 '야전사령관의 힘…' |
290점 수비랭킹 최고득점 1루 안경현 -유격수 박진만 2회연속 1위 |
요즘 SK 포수 박경완을 보면 좀처럼 빈틈을 찾아보기 어렵다.
SK가 지난 한 달간 13승6패를 거두며 '1강'으로 고공비행을 하는데 '야전 사령관'으로서 일등 공신 역할을 한 선수가 바로 박경완이다.
규정타석을 채운 포수 중 도루저지율(0.422) 1위를 달리고 있는 그가 스포츠조선 LG Shine TV 프로야구 테마랭킹 4회차 수비부문 포수파트에서 290점을 획득, 진갑용(삼성ㆍ285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박경완이 얻은 점수는 1루수와 2루수, 유격수, 3루수, 포수, 외야수 등 평가대상 수비 포지션에서 최고 득점이다. 이번 4회차 수비랭킹의 킹은 박경완인 셈이다.
300점 만점의 수비 부문 SC포인트는 8개 구단의 포지션별 주전급 선수들을 대상으로 해 스포츠조선 야구기자(10명)와 조선일보 야구기자(3명), 랭킹 자문위원(10명)의 종합 평가로 산출됐다.
1루수 부문에선 백전노장인 두산 안경현이 2회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안경현은 불규칙 바운드 볼의 처리능력과 안정된 포구능력을 높게 평가받아 1루수 중 최고인 280점을 획득했다.
2루수 부문에선 두산 고영민이 275점을 획득, 지난 3회차의 4위에서 3계단 점프해 1위를 차지했다. 2루수 2위는 270점의 한화 한상훈에게 돌아갔다.
유격수 부문에선 삼성 박진만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박진만은 월드클래스급 명품수비를 인정받아 280점을 획득, 지난 3회차에 이어 유격수 부문에서 연속 1위를 달렸다.
3루수 부문에선 김동주(두산)가 280점으로 1위에 올랐고, 외야수 부문에선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된 롯데 정수근이 285점으로 정상을 밟았다.
스포츠조선 LG Shine-TV 프로야구 테마랭킹은 매주 화요일자 스포츠조선과 조선일보에 동시 게재되며 다음 주 월요일에는 몸값대비 랭킹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