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떠난 박진만, 고향팀 SK로 이적 "우승 돕고싶다"
2010-11-17 18:07 CBS체육부 박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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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 라이온즈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내야수 박진만(34)이 고향팀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지난 11일 본인의 요청에 따라 원소속팀 삼성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후 SK 입단을 타진해왔던 박진만은 17일 대구에서 SK 운영팀과 협상을 벌인 결과 총액 3억원(연봉 2억5,000만원, 옵션 5,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
인천고 출신으로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박진만은 "고향팀 인천 SK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돼서 기쁘다. 올해 SK가 우승했지만 내년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한 박진만은 15시즌동안 국내 최고의 유격수로 명성을 떨쳤다. 현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박진만은 2005년 삼성으로 이적해 팀을 2년 연속 정상에 올려놓았다. 최근 부상과 부진 탓에 출전 기회가 줄어든 박진만은 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팀에 방출을 요청했고 구단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박진만이 보상이 필요없는 '순수' FA로 풀리면서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수많은 구단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기울였으나 그 중에서도 SK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김성근 감독이 직접 박진만 영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결국 박진만은 고향팀으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박진만은 프로통산 1,63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2리, 137홈런, 683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5차례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고 2006년에는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1일 본인의 요청에 따라 원소속팀 삼성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후 SK 입단을 타진해왔던 박진만은 17일 대구에서 SK 운영팀과 협상을 벌인 결과 총액 3억원(연봉 2억5,000만원, 옵션 5,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
인천고 출신으로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박진만은 "고향팀 인천 SK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돼서 기쁘다. 올해 SK가 우승했지만 내년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한 박진만은 15시즌동안 국내 최고의 유격수로 명성을 떨쳤다. 현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박진만은 2005년 삼성으로 이적해 팀을 2년 연속 정상에 올려놓았다. 최근 부상과 부진 탓에 출전 기회가 줄어든 박진만은 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팀에 방출을 요청했고 구단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박진만이 보상이 필요없는 '순수' FA로 풀리면서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수많은 구단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기울였으나 그 중에서도 SK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김성근 감독이 직접 박진만 영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결국 박진만은 고향팀으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박진만은 프로통산 1,63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2리, 137홈런, 683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5차례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고 2006년에는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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