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11년

박진만, SK 입단 이후 첫 3루수 선발 출장

사비성 2011. 9. 14. 12:56

박진만, SK 입단 이후 첫 3루수 선발 출장
11-09-11 16:55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진만이 SK 입단 이후 처음으로 선발 3루수로 나선다.

SK는 1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3루수로 박진만을 투입했다. 타석에는 7번 타자로 나선다. 반면 전날 경기에 선발 3루수로 출장했던 권용관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박진만이 SK 유니폼을 입고 선발 3루수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71경기에는 유격수로, 1경기에는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렇다고 박진만에게 3루수가 아주 낯선 자리는 아니다. 올시즌에도 3이닝을 3루수로 소화했으며 삼성 소속이던 지난 시즌에는 4경기에 선발 3루수로 출장했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0년 9월 26일 잠실 LG전으로 박진만으로서는 1년여만의 선발 3루수 출장이다.

이날 박진만의 3루수 선발 출장은 붙박이 주전이던 최정이 무릎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