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11년

'3번타자' 박진만, 779일 만에 잠실구장 홈런

사비성 2011. 9. 16. 17:11

'3번타자' 박진만, 779일 만에 잠실구장 홈런
11-09-15 18:41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박진만이 2년 여만에 잠실구장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박진만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1회초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박진만은 김성현의 5구째인 141km짜리 빠른 볼을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05m.

이는 박진만의 시즌 6호 홈런으로 박진만이 잠실구장에서 홈런을 친 것은 삼성 시절이던 2009년 7월 28일 잠실 LG전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