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13년

SK 김강민-박진만, 나란히 2억에 도장

사비성 2013. 1. 8. 19:46

SK 김강민-박진만, 나란히 2억에 도장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SK 김강민과 박진만이 나란히 2억원에 올시즌 연봉 계약을 맺었다.

SK는 8일 김강민(외야수)과 작년 연봉 1억9천만원에서 1천만원 인상된(인상률5.3%) 2억원, 박진만(내야수)은 2억5천만원에서 5천만원 삭감된(삭감률20%) 2억원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강민은 작년 시즌 12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2리, 5홈런, 31타점, 11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박진만은 57경기에 나서 타율 2할1푼, 19타점을 기록했다.

김강민은 계약을 마치고 “계약을 마치니 홀가분하다. 최고의 외야수가 되기 위하여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올 시즌을 대비해 열심히 훈련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59명 가운데 53명과 재계약을 마쳐 89.8%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