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개인통산 1500안타 달성

박진만, 개인통산 1500안타 달성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표권향 기자]SK 와이번스 박진만이 개인 통산 1,500안타를 달성했다.

박진만은 11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7차전에 7번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3번의 타석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박진만은 SK가 5-3으로 앞선 8회 초, 상대 투수 임태훈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렸다. SK의 리드를 굳히는 안타이자 한국 프로야구 사상 20번째 1500안타.

박진만이 11일 두산을 상대로 개인 통산 1,500안타를 쏘아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이후 3루 주자 박진만은 대타자 박재상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때 홈으로 들어와 득점까지 기록했다.

8회가 진행 중인 현재 8회에만 3득점을 올린 SK가 7-3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