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1995~9년

96.04.27 / -프로야구-<최종종합> * 데뷔 첫 홈런(솔로)*

사비성 2014. 9. 15. 00:34

-프로야구-<최종종합>

 

기사입력 1996-04-27 18:36

 

▲인천(현대 5-1 해태)

현대가 무기력증에 빠진 해태를 5-1로 제압, 3연승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바짝 추격했다.

현대는 0-1로 뒤진 2회말 이근엽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3회 사사구 3개로 1사 만루를 만들어 이숭용의 희생플라이와 하득인의 적시타로 2득점, 3-1로 앞섰다.

기세가 오른 현대는 4회 고졸 신인 박진만이 자신의 데뷔 첫 홈런을 날렸고 5회에도 연속 2안타와 내야땅볼로 1점을 보태 승세를 굳혔다.

선두타자 이순철과 2번 박재벌이 각각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해태는 9안타가 산발로 터졌고 김상진에 이어 2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송유석 마저 대량실점하며 강판하는 등 투수력도 뒷받침되지 않아 6연패의 치욕을 끊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