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무릎 수술 소견...현역 연장 불투명 | |
기사입력 2015.09.15 17:38:50 | 최종수정 2015.09.15 20:2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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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은 지난 10일 대전 한화전 2회 1사 3루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후 후속 조동화가 원바운드 된 공에 삼진을 당하는 사이 조인성의 1루 송구 때 귀루하다 베이스를 잘못 밟으면서 부상을 당했다. 무리가 간 부위는 다름 아닌 무릎. 정밀 검진 결과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15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용희 SK 감독은 “수술을 해야 될 것 같다”며 “향후 진로는 구단과 본인이 상의해서 결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사진=MK스포츠 DB
이번에 부상을 당한 부위가 지난 2014년 4월 수비 도중 다쳤던 오른쪽 무릎이기에 상황이 심각해졌다. 김 감독은 “수술 일자가 잡힌 것은 아니지만 수술을 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만약 무릎 수술을 한다면 최소한 9개월에서 1년 정도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 지난 2014년에는 같은 부위 부상에서 재활을 택했는데, 이번에는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것. 당시 박진만은 시즌 내내 꼬박 재활에 몰두했고 시즌 종료를 불과 몇 경기 남겨두고 뒤늦게 합류했다.
동일한 부위 2번째 부상. 이제 마흔이 넘은 나이에 힘든 재활기간을 거쳐 성공적으로 복귀한다는 보장을 하기 쉽지 않다. 아쉬운 것은 박진만이 현재까지 통산 1993경기 출장으로, 2000경기 출장 대기록까지 단 7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은퇴를 결정하기도 쉽지 않다.
김 감독은 “아쉬울 것이다. 젊었을 때는 경기에 나간다는 귀중함을 모른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나면 그 1경기, 1경기가 얼마나 소중한 지 알게 되는 것”이라며 박진만의 수술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에둘러 내비쳤다.
SK 구단 관계자는 “박진만 선수의 거취 문제는 추후 구단과 상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약 무릎 수술을 한다면 최소한 9개월에서 1년 정도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 지난 2014년에는 같은 부위 부상에서 재활을 택했는데, 이번에는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것. 당시 박진만은 시즌 내내 꼬박 재활에 몰두했고 시즌 종료를 불과 몇 경기 남겨두고 뒤늦게 합류했다.
동일한 부위 2번째 부상. 이제 마흔이 넘은 나이에 힘든 재활기간을 거쳐 성공적으로 복귀한다는 보장을 하기 쉽지 않다. 아쉬운 것은 박진만이 현재까지 통산 1993경기 출장으로, 2000경기 출장 대기록까지 단 7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은퇴를 결정하기도 쉽지 않다.
김 감독은 “아쉬울 것이다. 젊었을 때는 경기에 나간다는 귀중함을 모른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나면 그 1경기, 1경기가 얼마나 소중한 지 알게 되는 것”이라며 박진만의 수술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에둘러 내비쳤다.
SK 구단 관계자는 “박진만 선수의 거취 문제는 추후 구단과 상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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