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진만 코치, 무릎 통증으로 엔트리 말소

SK 박진만 코치, 무릎 통증으로 엔트리 말소

 

박진만 코치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 와이번스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코치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수비코치와 함께 1루 베이스코치를 맡고 있는 박진만 코치가 제외됐다. 이유는 부상 때문이다.

SK 관계자는 "무릎 상태가 안 좋아지면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선수 시절 입은 무릎 부상의 영향이다. 박 코치는 이로 인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택하기도 했다.

엔트리에서는 제외됐지만 1군 선수단과는 동행한다. 또한 코치 엔트리의 경우 날짜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다시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무릎 상태가 호전된다면 엔트리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SK는 박진만 코치를 대신해 손지환 코치를 등록했다. 손지환 코치는 박 코치를 대신해 1루 베이스코치 역할도 수행한다. 손 코치는 올시즌 중반에도 한 차례 박 코치 공백을 메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