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17년

삼성, 박진만 주루 코치-김호 작전 코치 체제 운영

사비성 2017. 5. 23. 16:19

 

삼성, 박진만 주루 코치-김호 작전 코치 체제 운영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BO의 상벌위원회 제재에 따라 박진만 1루 주루 코치-김호 3루 작전 코치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KBO는 23일 오전 10시 KBO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한화의 경기에서 일어났던 벤치클리어링 사건에 대해 심의하고 해당선수와 코치를 아래와 같이 제재했다.

 

이날 상벌위원회는 리그규정 벌칙내규 제 4항에 의거 이날 경기에서 빈볼 또는 상대선수를 가격해 주심으로부터 퇴장당한 삼성 윤성환과 한화 비야누에바에게 각각 출장정지 6경기, 한화 정현석에게 출장정지 5경기의 제재를 부과했으며 몸싸움을 벌인 삼성 페트릭에게도 제재금 200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상벌위원회는 이 날 경기에서 퇴장 당하지는 않았지만 사후 경기영상 분석결과 상대선수를 가격한 것이 명확하게 확인된 삼성 김재걸, 강봉규 코치에게도 리그규정 벌칙내규 제 7항에 의거 출장정지 5경기와 3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으며 선수단 관리감독의 책임을 물어 양 구단에도 리그규정 제24조 제4항 마호에 의거 제재금 500만원씩을 부과했다.

 

삼성은 김재걸 코치의 출장 정지 기간이 끝날때까지 박진만 1루 주루 코치-김호 3루 작전 코치 체제로 간다. 또한 오는 27일 고척 넥센전 선발 등판 예정인 윤성환 대신 대체 선발을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