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창원] "초반부터 벤치 개입한다"…'ERA 0.84' 구창모 맞이하는 사령탑의 각오
[스포티비뉴스=창원, 박정현 기자] “(구창모는)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 투수다. 초반부터 벤치의 개입도 들어가야 할 것 같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대행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상대 선발 구창모에 관해 얘기했다.
삼성은 올 시즌 구창모에게 고전했다. 구창모는 올 시즌 삼성전에 2경기 나서 2승 10⅔이닝 평균자책점 0.84로 뛰어난 페이스를 유지 중이다.
박 대행은 “(구창모는)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 투수다. 원태인도 좋았다가 지난번(14일 NC전) 공 하나로 실패를 맛봤다. 그런 상황들이 생겼을 때 조그마한 것에서 파고들 수 있도록 대처 상황을 만들어 가야 한다. 구창모는 이닝수도 많이 끌고 가는 투수다. 초반부터 벤치의 개입도 들어가야 할 것 같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원태인은 자기 공에 밸런스도 좋고 자신 있어 보인다. 타자를 상대할 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공격적으로 하다 보니 볼 개수도 적고, 수비 시간도 짧아진다. 그런 적극적이며 공격적인 것이 9월에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김지찬이 빠지고 오선진이 선발 명단에 합류했다. 선발 투수는 원태인(10승6패 154⅓이닝 평균자책점 3.56)이다.
◆삼성 선발 라인업
김현준(중견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이원석(지명타자)-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강한울(2루수)-오선진(3루수)-김상수(유격수)
출처 : SPOTV NEWS(https://www.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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