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23년

[IS 승장] '5연패 탈출' 박진만 감독 "선수들의 집념이 만들어낸 승리"

사비성 2023. 6. 19. 14:19

[IS 승장] '5연패 탈출' 박진만 감독 "선수들의 집념이 만들어낸 승리"

 

"팬들의 함성에 부응하지 못했는데..."

삼성 라이온즈가 장단 14안타를 때려내면서 5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5연패에서 탈출, 최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발 출전한 강민호(지명타자)·김재성(1루수)·김태군(포수) 안방마님 3인방이 7안타 3타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재현의 3안타와 김지찬의 2안타 2타점 활약도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선 선발 최채흥이 4⅔이닝 10피안타 5실점으로 주춤했으나, 타선의 폭발과 불펜진의 무실점 활약으로 승리했다. 불펜에선 문용익(1⅓이닝)-양창섭(1이닝)-김대우(⅓이닝)-우완 이승현(⅔이닝)-좌완 이승현(1이닝)이 차례로 무실점을 합작했다. 

경기 후 박진만 삼성 감독은 "팀이 연패중이였지만, 선수들의 이기겠다는 의욕과 집념으로 어려운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박 감독은 "수도권 원정 6연전을 펼치면서 팬들의 함성에 부응하지 못했는데, 오늘 역전승을 발판으로 다음주 분위기 반전시킬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