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박진만 감독, "류지혁의 번트 안타, 분위기 가져오는 발판 마련" [오!쎈 대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3연승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12-4로 크게 이겼다. 지난 1일 잠실 LG전 이후 3연승 질주.
선발 대니 레예스는 6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거뒀다.
리드오프 김지찬은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6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구자욱과 윤정빈도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안주형도 2안타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레예스가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줬고 최근 선발 투수로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늘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해주면서 경기 초반부터 대량 득점을 생산하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특히 류지혁의 번트 안타가 우리 쪽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승부처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경기도 팬 여러분들이 경기장을 가득 채워 주셔서 선수들이 신나게 야구할 수 있었다. 내일 경기도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4일 경기에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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