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프로야구 이젠 ''웨딩시즌'' |
[세계일보 2003-11-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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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두산의 투수 손혁(30)과 LPGA 스타 한희원 커플이 단연 압권. 12월20일 결혼하는 이들은 시즌중 잠실구장에서 있었던 결혼 발표 때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올해 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세계적 골퍼로 떠오른 한희원은 14일 개막되는 LPGA 투어 모빌 토너먼트에 출전한 뒤 아름다운 신부로 거듭나기 위해 미용피부치료를 받을 계획. 신혼여행은 괌으로 간다.
손혁의 팀 동료인 포수 홍성흔(26)은 이보다 앞선 12월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정임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씨는 모델 출신으로 홍성흔보다 3살 연상.
무릎수술 뒤 재활중인 LG 이병규(29)도 장가간다. 이병규는 미모의 무용강사 류재희씨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2월6일 화촉을 밝힌다. 이병규는 내년 시즌 주장까지 맡아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이병규의 팀 동료인 투수 김민기(26)는 이에 앞선 29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4년간 사귀어 온 미술강사 이혜란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원래 이병규와 김민기는 결혼 날짜가 같았으나 후배 김민기가 동료들의 편의를 생각해 날짜를 옮겼다.
한국시리즈 우승팀 현대에선 박진만(27)과 전근표(26)가 12월7일 나란히 결혼식을 올린다. 박진만이 오후 1시에 웨딩마치를 울리고, 1시간30분 뒤 전근표가 뒤를 잇는다. 박진만은 고영미씨, 전근표는 강난수씨와 커플을 이룬다.
롯데 내야수 신명철(25)도 12월7일 동갑내기 이현지씨와 웨딩마치를 울린 뒤 태국 푸켓으로 허니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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