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06년

[바로 이 장면] 박진만, 연장 12회 천금 결승타로 끝냈다!

사비성 2006. 10. 26. 21:21
[바로 이 장면] 박진만, 연장 12회 천금 결승타로 끝냈다!
[노컷뉴스 2006-10-26 03:19]    

25일 오후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삼성-한화 3차전 경기에서 3-3 접전을 이루던 연장 12회초 2사후 타석에 들어선 삼성의 박진만이 한화의 '수호신' 구대성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밀어쳐 극적인 결승타를 뽑아내고 있다.


이날 3차전까지 한국시리즈 통산 최다 출전(42경기) 신기록을 세운 박진만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우승은 할 때마다 기분이 좋다. 프로야구에 2등은 필요 없지 않은가"라며 남은 경기에서의 전의를 불태웠다.


삼성은 선발 5⅔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하리칼라의 호투와 4시간 30여분의 혈투를 끝낸 박진만의 짜릿한 결승타로 홈팀 한화를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대전=노컷뉴스 오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