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00년

[2000 매일우유 야구대상] 최강 TOP10!…밀레니엄 스타 떴다

사비성 2000. 12. 6. 17:18
[2000 매일우유 야구대상] 최강 TOP10!…밀레니엄 스타 떴다
[스포츠투데이 2000-12-06 13:43]

프로야구 각 포지션별 최고선수가 가려졌다. 스포츠투데이 매일우유 야구대상의 하이라이트로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뽑는 ‘스투 베스트10’은 단 1명의 2년 연속 수상자가 없을 정도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최고 권위의 ‘스투 베스트10’에 선정된 선수들이야말로 해당 포지션에서 진정한 국내 최고라고 자부해도 손색이 없다. 영광의 주인공들은 7일 낮 12시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리는 화려한 시상식에서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를 받게 된다.

 

▲유격수 박진만(현대·2할8푼7리 15홈런 58타점)

올시즌 눈에 띄게 향상된 방망이 실력으로 수비만 잘하는 ‘반쪽 선수’라는 오명을 벗어던진 박진만(24)은 일발장타까지 뽐내 ‘홈런 치는 9번타자’로 거듭났다. 데뷔 후 4년 동안 18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박진만은 올해에만 15개나 쏘아올려 파워히터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 올림픽 대표 유격수로 선정될 만큼 빼어난 수비실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