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단골손님' 박진만, 전천후 내야수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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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만난 박진만은 "그동안 많이 쉬며 체력을 보충했다"고 농담을 던진 뒤 "순발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많이 하며 예전보다 좋아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줄곧 유격수로 뛰었던 박진만은 2루 수비가 다소 낯설지만 큰 어려움은 없단다. 그는 "유격수와 2루수는 방향이 반대니까 조금은 어색하다"고 웃으며 "큰 어려움은 없다. 훈련과 실전은 다르니까 자체 평가전을 통해 감각을 끌어 올리겠다"고 대답했다.
각종 국제 대회와 포스트시즌 경험이 풍부한 박진만은 베테랑 선수로서 팀분위기를 주도할 각오. 선동렬 삼성 감독 역시 "고참 선수들이 중심을 잡고 분위기를 이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단기전은 정규 시즌과 달리 분위기에 좌우된다"는 박진만은 "구장 분위기도 180도 다르고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된다. 분위기를 잘 타고 제 플레이만 해준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확신했다.
또한 그는 "분위기는 선수 개인이 만들어야 하고 밀어 부쳐야 한다. 조금이라도 갈팡질팡하면 어렵다"며 "단기전이니까 분위기 차이가 크다. 경기 개시 2~3일 전부터 크게 차이가 난다"고 덧붙였다. 데뷔 첫 포스트시즌에 참가하는 14년 후배 김상수(20)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상수가 올 시즌 많이 뛰었고 한 두 경기만 잘 하면 좋은 흐름을 탈 것이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분위기가 중요하다. 어느 만큼 자기 마음을 다스리느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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