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잔치에 선수들 입담도 '풍성'
한편 삼성의 베테랑 유격수 박진만은 길었던 2군 생활을 '휴식'으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2005년부터 삼성의 붙박이 유격수로 전성기를 보냈던 박진만은 올해 들어 나이를 이기지 못하고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2군에 있던 날이 많았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나설 선수단에 박진만을 넣으면서 "2루수와 3루수 등 모든 포지션에서 조커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에 앞서 훈련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오던 박진만은 '몸 상태는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많이 쉬었더니 몸이 너무 좋다"고 너스레를 떨며 특유의 선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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