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14년

3안타’ SK 박진만 “오랜만에 뛴 경기, 최대한 집중”

사비성 2014. 4. 11. 16:50

3안타’ SK 박진만 “오랜만에 뛴 경기, 최대한 집중”

14-04-1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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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오랜만에 뛴 경기라 최대한 집중했다.”

SK 유격수이자 주장 박진만이 3안타 맹타를 터트렸다. 박진만은 11일 대구 삼성전서 9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김성현에게 밀려 벤치로 밀려났던 박진만은 이날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SK 주전 유격수 경쟁이 본격적으로 타오르기 시작했다.

박진만은 3회 삼성 선발 배영수의 바깥쪽 공을 결대로 밀어쳐서 우전안타를 날렸다. 5회에도 선두타자로 등장해 가볍게 잡아당겨 좌전안타를 때렸다. 박진만은 9회에는 삼성 셋업맨 안지만을 상대로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렸다. 3안타를 날린 박진만은 김성현과 교체됐다. 김성현이 결승득점을 올리면서 박진만의 3안타 가치가 빛났다. -->

경기 후 박진만은 “게임을 많이 못 뛰었는데 오랜만에 뛰는 경기라 최대한 집중을 하려고 했다. 그게 주효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