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진만 무릎 수술 불가피…현역 연장 기로
입력 2015-09-16 05:45:00
SK 박진만. 스포츠동아DB
박진만은 10일 대전 한화전 2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가 상대 포수의 견제 때 1루로 귀루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이 뒤틀리면서 십자인대를 다쳤다. 곧바로 충남대학교병원으로 향해 인대파열 진단을 받았고, 15일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에서 다시 정밀검진을 한 결과 재활보다 수술이 낫다는 소견을 받았다.
SK 구단 관계자는 “수술을 하면 재활에 9개월에서 1년 정도가 소요된다. 최소 내년 전반기까지는 경기에 뛸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진만은 지난해 4월에도 같은 부위를 다쳤지만, 당시에는 재활을 택했다. 1년이 지난 올해 개막전에 맞춰 복귀했다.
SK 구단은 “향후 거취에 대해선 박진만과 상의해보겠다”는 입장이다. 박진만은 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현역 연장에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통산 2000경기 출장에 7경기만을 남겨뒀기에 더 그렇다. 역대로 통산 2000경기 출장을 이룬 선수는 7명뿐이다.
SK 구단은 “향후 거취에 대해선 박진만과 상의해보겠다”는 입장이다. 박진만은 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현역 연장에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통산 2000경기 출장에 7경기만을 남겨뒀기에 더 그렇다. 역대로 통산 2000경기 출장을 이룬 선수는 7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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