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탈출' 흐뭇한 박진만 감독, "쳐줘야 할 타자들이 제 몫을 해줬다" [IS 승장]
"쳐줘야 할 타자들이 제 몫을 해줘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4연패 탈출을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4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선발 원태인의 호투가 빛났다. 원태인은 6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선 르윈 디아즈가 결승 2점포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민호가 2타점 적시타로 맹활약했고, 신인 심재훈이 1안타 3볼넷 2득점으로 형들을 지원했다.
경기 후 박진만 삼성 감독은 "연패를 끊는 에이스의 역할을 역시 원태인이 해줬다. 평소보다 부담이 많았을텐데, 페이스가 흐트러지지 않고 본인 공을 잘 던졌다"라며 칭찬했다.
신인 심재훈에 대해서도 "신인인데 차분하게 경기를 뛴 모습이 인상적이다. 기대치의 200% 역할을 해줬다"라며 흐뭇해 했다.
박 감독은 "쳐줘야 할 타자들이 제몫을 해주니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디아즈의 역전 홈런과 강민호의 적시타가 더그아웃 분위기를 완전히 살렸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진만 감독은 "연패를 끊었으니 다음 경기부터는 홈 구장에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라며 반등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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