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달콤한 복수’ 결승타 mmst://newsvod.kbs.co.kr/news/2006/03/16/300k/80.asf | ||
25년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국내파의 투혼도 대단했습니다. 오늘 경승 2루타를 친 바람의 아들, 이종범을 중심으로 한 국내파의 탄탄한 기본기가 돋보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맏형 이종범의 결승 2루타. 2연속 탈삼진으로 일본의 콧대를 다시 납작하게 만든 오승환. 일본전 승리는 국내파의 힘을 가장 잘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특히 실력과 리더쉽을 겸비한 이종범이 가장 빛났습니다. 일본에서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두 차례의 일본전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해냈습니다. 주장 역할까지 완벽하게 해낸 이종범은 일본서 당한 설움도 시원하게 날려 버렸습니다. <인터뷰>이종범[야구대표팀] : "언제 다시 만나도 일본 자신 있다" 이종범 뿐만이 아닙니다. 세계 최강 미국과 일본을 꺾는 마지막 순간을 책임진 오승환. 메이저리거도 감탄했다는 박진만과 이진영, 김민재의 수비도 6연승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인터뷰>박진만[야구대표팀] : "실책이 없다 수비는 우리가 최고" 몸을 내던졌던 김동주 등 국내파의 강인한 투혼도 선수단을 하나로 묶은 원동력입니다. 국내 프로야구의 스타들은 마이너리그급이란 평가를 비웃으며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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