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2-1 두산] 박진만 데뷔 첫 끝내기포 '꽝' |
[굿데이 2004-05-25 23:19] |
4회말 3번 송지만의 우중월 1점홈런으로 앞서가던 현대는 8회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두산 선발 키퍼의 구위에 눌려 5안타에 그쳤던 현대는 바뀐 투수 정성훈을 상대로 8회말 2사 1·2루에서 5번 이숭용이 깨끗한 좌전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2루주자 송지만이 좌익수 강봉규의 정확한 송구에 홈에서 '객사'하면서 도망가지 못했다.
반격의 기회를 잡은 두산은 9회초 마무리 조용준을 상대로 1사 후 연속 3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대타 최경환이 삼진, 2루 주자 장원진이 3루로 뛰다 아웃되면서 기회를 날려버렸다.
위기에서 탈출한 현대는 9회말 1사후 7번 박진만이 이재영의 138㎞짜리 낮은 직구를 받아쳐 왼쪽 펜스를 훌쩍 넘기는 끝내기 홈런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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