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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2007-04-30 13:07:56] |
박진만은 일요일(29일)까지 진행된 정규리그를 토대로 매긴 유격수 부문 SC 포인트에서 290점을 얻어 김민재(275점ㆍ한화)를 제치고 첫 1위의 영광을 안았다. 박진만이 얻은 점수는 1루수와 2루수, 유격수, 3루수, 포수, 외야수 등 6개 평가대상 수비 포지션의 최고 득점이다. 300점 만점의 수비 부문 SC 포인트는 8개 구단의 포지션별 주전급 선수들을 대상으로 해 스포츠조선 야구 기자(10명)와 조선일보 야구기자(3명), 그리고 랭킹 자문위원(10명)의 종합 평가로 산출됐다. 박진만은 오른 무릎 부상으로 지난 23일 2군으로 내려가기까지 13경기에 출전, 정확한 위치 선정을 바탕으로 한 안정된 송구와 포구로 올시즌에도 메이저리그급 '명품 수비'라는 찬사를 들었다. 실책은 단 1개에 그쳤으며 각 팀 감독들로부터 "삼성 유격수 쪽에는 공을 보내지 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철벽수비를 자랑했다. 2루 부문에선 김종국이 280점을 얻어 275점을 얻은 이종열(LG)을 5점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김종국은 불규칙 바운드를 잘 처리할 뿐만 아니라 머뭇거리지 않고 신속하게 공을 다루는 솜씨를 인정받았다. 1루수 부문에선 현대 이숭용이 280점을 얻어 최고로 평가받았다. 내야 땅볼 때 스타트가 빨라 거의 놓치는 법이 없고 중계 플레이도 단연 돋보인다는 평. 이밖에 3루 부문에선 정성훈(현대)이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포수 부문에선 진갑용(삼성), 외야수 부문에선 김창희(삼성)가 나란히 정상에 등극했다. 스포츠조선 LG Shine-TV 프로야구 테마랭킹은 매주 화요일자에 스포츠조선과 조선일보에 동시 게재되며 다음 주에는 몸값대비 랭킹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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