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05년

기아·삼성, 목표는 우승‥막바지 전훈

사비성 2005. 4. 11. 23:39

기아·삼성, 목표는 우승‥막바지 전훈  

 ⊙앵커: 프로야구 기아와 삼성이 각각 달라진 마운드와 내야를 앞세워 올시즌 정상복귀를 꿈꾸고 있습니다.


  ⊙기자: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과 현대시절 3번이나 함께 우승을 일구어낸 환상의 내야 콤비, 박진만과 박종호가 다시 뭉쳤습니다.

  이번에는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삼성 우승을 합작해내기 위해서입니다.

  ⊙박진만[삼성 내야수]: 플레이가 바뀐다는 거나 그런 건 없고요.
  항상 했던 기본적인 수비만 하면 좋은 성적이 날 것 같아요.
  ⊙박종호[삼성 내야수]: 다시 키스톤콤비를 맞추게 됐는데 워낙 야구를 알고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저 자신도 편하고 팀에도 많은 보탬이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자: 박진만이 박종호의 도움 속에 삼성의 내야 시스템에 빠르게 적응함에 따라 삼성 내야는 8개 구단 가운데 최강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박진만과 박종호가 구축한 철벽내야는 선동열 감독이 추구하는 지키는 야구에도 힘이 되고 있습니다.

  다시 만난 6년 단짝 박진만과 박종호.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네번째 합작우승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