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야구] 부상선수 복귀…전력 100% 충전 제대로 붙어보자 |
‘그들이 돌아온다.’ 따뜻한 5월이면 부상 후 재활에 전념해 온 선수들이 ‘원대복귀’한다. 당장 기아 김진우는 26일 SK전에 선발등판했고 LG 이승호는 다음달 초 선발투수로 나선다. 부상병의 활약에 따라 프로야구 판도가 뒤바뀔 수 있어 주목된다. ▲에이스의 귀환 LG 에이스 이승호가 드디어 선발등판한다. 지난 22일 1군에 복귀,점검을 받고 있다. 24일 현대전에 첫 등판해 1⅔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번주 한두 차례 더 점검등판을 거쳐 5월3∼5일 잠실 두산전 가운데 한 경기에 나선다. 이승호가 에이스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LG는 일약 블루칩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현대 정민태도 조만간 돌아온다. 어깨물혹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정민태는 착실히 재활과정을 밟으면서 5월 초 복귀한다. SK는 엄정욱이 5월 초,좌완 이승호가 5월 중순께 모습을 드러낸다. ▲박진만과 박경수 오른손 골절상으로 개막엔트리에 제외된 박진만은 25일 깁스를 풀었다. 웨이트트레이닝을 꾸준히 해온 만큼 실전감각만 익히면 된다. 5월 중순께 복귀를 목표로 열심히 방망이를 돌리고 있다. 삼성은 박진만이 복귀하면 철벽수비로 ‘지키는 야구’를 펼치게 된다. LG 박경수도 빠르면 다음주에 돌아온다. 어깨탈골 수술부위 염증으로 재활을 끝내고 25일부터 토스배팅을 시작했다. 실전에 투입되면 곧바로 톱타자 또는 2번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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