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08년

삼성 박진만, 유격수 최다 수상 도전…11일 골든글러브 시상식

사비성 2008. 12. 9. 13:42
삼성 박진만, 유격수 최다 수상 도전…11일 골든글러브 시상식
마이데일리  기사전송 2008-12-09 13:48 
[마이데일리 = 이정호 기자] '골든글러브는 누구에게.'

오는 11일 올시즌 프로야구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삼성PAVV 프로야구 '2008 골든글러브 시상식'의 주인공들이 탄생한다. 8개 구단 가운데 골든글러브 통산 최다 수상(57개)을 기록중인 삼성이 '인터넷 도박' 파문 악재 속에서 몇명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할지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3년 연속 골든글러브에 도전하는 양준혁과 박진만의 골든글러브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유격수 수비에 관한한 최고의 '명품 수비'를 뽐내는 박진만이 골든글러브를 추가할 경우, 김재박(현 LG 감독)의 5회 수상 기록을 뛰어넘어 유격수 부분 최다수상자로 나서게 된다.

지명타자 후보 양준혁 역시 '기록의 사나이'답게 새로운 골든글러브 역사에 도전한다. 현재 8차례 골든글러브 수상으로 한대화(현 삼성 코치)와 함께 골든글러브 최다수상 타이를 기록중인 양준혁이 골든글러브 역대 최다수상 기록과 함께 자신이 보유한 최고령 수상자 기록을 뛰어넘을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