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진만 내년 보류 명단 제외
2010.11.11 15:31 | 조회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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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내야수 박진만을 내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키로 결정했다.
구단은 박진만과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 계약 관계를 정리하고 내년부터 선수가 원하는 구단에서 뛸 수 있도록 합의했다. 박진만은 잠정적으로 협의된 내년 연봉 6억원을 포기하기로 구단에 알렸으며 구단도 이를 수용하고 선수 의사를 존중키로 했다.
박진만은 지난해 부상과 올 시즌 부진으로 주전 경쟁에서 멀어졌고 후배들이 자리잡고 있는 내야 포지션에 고참 선수로서 더 이상 부담을 줘선 안되겠다고 결심하고 구단과 상의했다.
박진만은 "두 차례 FA 계약을 성사시켜준 구단에 감사함을 전했으며 마지막까지 팀에 큰 보탬을 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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