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11년

박진만 "SK 분위기는 겪어봐야 알 수 있다"

사비성 2011. 2. 10. 21:45

박진만 "SK 분위기는 겪어봐야 알 수 있다"
2011-02-06 13:46

SK 박진만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러면서 점점 SK의 분위기에 동화되고 있다. 일본 고지 캠프에서 타격연습하는 장면. 사진제공=SK와이번스

SK로 이적한 박진만은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 그의 훈련장면을 지켜본 김성근 감독은 "원래 괜찮은 선수였기 때문에 이 상태라면 팀에 많은 보탬이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박진만은 "밖에서 봤을때는 SK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경쟁만이 존재하는 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직접 겪어보니 기본적으로 선수들이 왜 훈련을 하는 지 알고 연습한다. 때문에 힘든 일정 속에서 선수들 사이의 우애도 좋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연습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올해 팀내 후배인 김연훈 최윤석과 주전 유격수 자리를 놓고 무한경쟁을 하고 있다. 김 감독은 "김연훈과 최윤석이 많이 올라왔다"고 말한 상태. 그의 스프링캠프 훈련성과에 따라 주전 유격수 자리는 달라진다. 류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