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진만-강봉규, 김한수 사단 합류한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박진만 전 SK 와이번스 코치와 전 삼성 외야수 강봉규가 김한수 사단에 합류한다.
인천고를 졸업한 뒤 1996년 프로 무대에 뛰어든 박진만은 통산 5차례(2000, 2001, 2004, 2006, 2007년)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현역 시절 국내 최고의 유격수로 평가받았다. 부드러운 몸놀림과 뛰어난 야구 센스를 바탕으로 불규칙 타구 처리와 수비 위치 선정, 정확한 송구능력은 단연 으뜸이었다.
박진만은 2005년부터 6년간 삼성에서 뛰면서 한국시리즈 2연패(2005~2006년)에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올 시즌 SK 수비 코치로 활동하면서 지도 능력을 인정받은 박진만 코치는 김한수 감독의 부름을 받고 삼성에 합류하게 됐다.
강봉규 코치는 지도자로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대표팀 출신 강봉규는 2006년 두산에서 삼성으로 이적했고 2009년 데뷔 첫 3할 타율(.310)과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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