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16년

[XP플래시백] 역대 포지션별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자는?

사비성 2016. 12. 14. 21:07

[XP플래시백] 역대 포지션별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자는?

 

 2016 KBO 골든글러브 10명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어느 때보다 격전지가 많았던 올해 시상식에서는 두산 베어스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시상식 최다득표로 6년 만에 첫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포수 양의지는 3년 연속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고, 최형우와 최정이 개인 4번째, 김태균이 3번째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렇다면 1982년 출범 첫 해부터 시작된 골든글러브 포지션별 최다 수상자는 누구일까.

◆ 유격수 | 5회 김재박(태) ('83,'84,'85,'86,'89) / 박진만(S) ('00,'01,'04,'06,'07) 

현대 유니콘스와 LG 트윈스 감독을 거쳐 현재 KBO 경기운영위원장인 김재박 위원은 1983년을 시작으로 다섯 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1983년부터 1987년 수상 기록은 유격수 역대 최다 연속 수상 기록이기도 하다. 다음 시즌부터 삼성의 코치를 맡게 된 박진만도 다섯 번의 골든글러브 수상으로 최다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진만 코치는 '유격수의 교과서'로 불리기도 했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