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 `실책=패전` 키스톤 콤비 주목하라
실책 '0'에 도전한다.
2005 한국시리즈 패권을 다투는 삼성과 두산 양 팀의 키스톤 콤비에 내려진 지상과제다. 큰 경기에서 실책 하나가 분위기 반전은 물론 승패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올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주듯 SK 한화는 실책을 빌미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박진만(유격수) 박종호(2루수)가 버티는 삼성의 키스톤 콤비는 8개 구단 가운데 단연 최고다. 현대에서 5년 간 손발을 맞춰 서로의 눈빛만 봐도 호흡이 척척 들어맞는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우승에 목마른 삼성이 1년의 간격을 두고 FA 시장에 나온 두 박(朴) 씨에게 공을 들여 잡아 둘은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올 시즌 박진만은 89경기에서, 박종호는 119경기에서 각각 10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까다로운 타구가 많이 날라오는 포지션임을 감안할 때 많은 숫자는 아니다.
반면 두산의 키스톤 플레이어들은 신구 조화가 돋보인다. 3년차 손시헌(유격수)과 14년차 안경현(2루수)은 10년 차이를 뛰어넘는 환상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손시헌의 빠른 몸놀림과 능숙한 글러브질은 웬만한 땅볼 타구를 외야로 내보지지 않는다.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한 두산이 한화에 3경기 동안 단 1점만 허용한 것은 두터운 마운드 때문이기도 하지만 고비 때마다 이들의 병살 플레이가 나왔기 때문이다. 손시헌은 126경기에서 14개, 안경현은 105경기에서 단 3개의 실책으로 8개 구단 키스톤 플레이어들 가운데 최소 실책을 기록했다.
박진만(유격수) 박종호(2루수)가 버티는 삼성의 키스톤 콤비는 8개 구단 가운데 단연 최고다. 현대에서 5년 간 손발을 맞춰 서로의 눈빛만 봐도 호흡이 척척 들어맞는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우승에 목마른 삼성이 1년의 간격을 두고 FA 시장에 나온 두 박(朴) 씨에게 공을 들여 잡아 둘은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올 시즌 박진만은 89경기에서, 박종호는 119경기에서 각각 10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까다로운 타구가 많이 날라오는 포지션임을 감안할 때 많은 숫자는 아니다.
반면 두산의 키스톤 플레이어들은 신구 조화가 돋보인다. 3년차 손시헌(유격수)과 14년차 안경현(2루수)은 10년 차이를 뛰어넘는 환상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손시헌의 빠른 몸놀림과 능숙한 글러브질은 웬만한 땅볼 타구를 외야로 내보지지 않는다.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한 두산이 한화에 3경기 동안 단 1점만 허용한 것은 두터운 마운드 때문이기도 하지만 고비 때마다 이들의 병살 플레이가 나왔기 때문이다. 손시헌은 126경기에서 14개, 안경현은 105경기에서 단 3개의 실책으로 8개 구단 키스톤 플레이어들 가운데 최소 실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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