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스크린] 현대 선수별 테마송 "딱이네" | ||
[스포츠투데이 2001-10-12 23:59] | ||
이성만 홍보과장을 비롯해 직원들은 지난 11일 선수 이미지에도 적합하고 들으면 기분 전환도 될 만한 곡을 고르고 또 골랐다. 선곡된 음악 중엔 영화음악인 사운드 트랙이 많다. 전준호(32)는 ‘미션 임파서블’,이숭용(30)은 ‘슈퍼맨’,박진만(25) 타석에는 ‘록키’ 주제곡이 울려퍼진다. 이숭용의 경우 비 시즌 때 슈퍼맨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즐겨입는 것이 계기가 됐다. 박진만은 국내 최고의 유격수이자 하위타선의 핵 펀치임을 강조했다. 다른 선수들의 테마송은 대개 스피드하고 비트가 강한 외국의 메탈 그룹 곡으로 선곡했다. 심정수(26)는 본 조비(Bon Jovi)의 ‘It’s my life’,퀸란(33)은 퀸(Queen)의 ‘We’ll rock you’로 되어 있는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안성맞춤인 곡들. 간판타자 박재홍(28)이 타석에 들어서면 레게와 힙합이 적절히 섞인 라틴음악이 흘러나온다. 별명인 ‘리틀 쿠바’에 더없이 어울리는 테마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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