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안치용 ‘이적생 듀오’ 날다
박진만-안치용 ‘이적생 듀오’ 날다 지난주 안타-홈런 등 불방망이 활약 베테랑답게 팀 어려울때 타선 이끌어 SK는 특정선수에 의존하는 팀이 아니다. 이러다보니 계속 ‘테마 플레이어’가 변한다. 야수진만 따져도 정근우∼정상호가 초반 장세를 이끌다 박정권으로 바뀌더니 한동안 최정이 타선을 홀로 떠받치다시피 했다. 그리고 후반기 들어서는 박진만∼안치용의 이적생 베테랑 듀오가 팀 타선의 중추로 나섰다. 존재감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던 선수가 돌연 구원처럼 출현하는 전형적인 ‘SK적 현상’이다. 지난주 5경기에서 박진만의 타율은 5할, 안치용은 0.611이다. 지난주 안타만 10개를 몰아친 박진만은 타율이 0.324까지 치솟았다. 7월31일 한화전만 제외하면 그 이전 6경기 중 3안타 경기가 3차례 있었고, 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