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포' 박진만 "단순하게 생각했다" 입력 : 2012.04.11 21:19 [목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단순하게 생각하고 들어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자신의 입지도 굳히고 팀의 연승도 이끌었다. SK 박진만이 제대로 이름값을 해냈다. SK는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 이후 3연승 행진. 그리고 그 중심엔 박진만이 있었다. 이날 8번타자 유격수로 나선 박진만은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때려낸 홈런은 영양가 만점이었다. 2회초 2사 1,2루. 다음 타석에 들어선 박진만은 강윤구의 2구째 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놓치지 않고 좌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초반 넥센의 기를 꺾는 한 방이었다. SK는 2회말 강정호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