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유격수 찬란한 계보…류중일→브리또→조동찬→박진만→김상수→이학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과연 이 계보를 이을 주인공은 누구일까. 류중일-틸슨 브리또-조동찬-박진만-김상수-이학주. 삼성 유격수의 정확한 계보는 아니다. 류중일 전 감독이 1987년에 데뷔했고, 프로 초창기에는 다른 선수들이 있었다. 다만, 류 전 감독이 20세기 삼성 유격수의 핵심이었던 건 맞다. 2000년부터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위와 같다. 삼성은 2002시즌 도중 SK와의 6대2 트레이드로 브리또를 영입, 주전 유격수로 기용하며 사상 첫 통합우승까지 이어졌다. 브리또가 떠나자 김응용 전 감독은 2004년 조동찬을 과감히 주전 유격수로 기용했다. 이후 선동열 전 감독이 부임한 2005년에 FA 박진만이 들어오면서 유격수를 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