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조 멤버 다 나갔다고? 삼성 왕조 주역들, 경산서 왕조 기운 심는다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삼성은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외야수 박해민과 투수 심창민을 떠나보냈다. 2014년 한국시리즈 엔트리를 기준으로 이제 삼성에 남아있는 왕조 멤버는 단 3명(백정현, 김상수, 김헌곤) 뿐. 통합 4연패(2011~2014)까지 범위를 넓혀도 오승환까지 4명이다. 삼성 왕조의 기억이 진하게 남아있는 야구팬들에겐 왕조 멤버들이 사라지는 삼성의 모습이 아쉬울 따름이다. 하지만 코치진으로 시야를 넓힌다면 삼성에 남아있는 왕조 멤버들은 꽤 있다. 특히 새롭게 개편된 2군은 왕조의 향기가 진하다. 박진만 2군 감독을 비롯해 정현욱 투수코치, 박한이 타격코치, 채상병 배터리코치, 강봉규 수비‧작전코치, 새 시즌 프런트에서 코치로 변신한 권오준 투수코치, 손주인 수비코치까지 왕조의 주역들이 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