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은 된다" 반전 기회조차 없는 박진만 호, 외부에 거물 대기..차기 사령탑 조건은?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차기 사령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삼성 허삼영 감독의 전격사퇴로 박진만 감독 대행체제가 출범했다. 1일 저녁 급히 상경한 박 감독대행은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만남을 가지고 팀 분위기 수습에 나선다. 박진만 감독대행은 2일 잠실 두산전부터 팀을 지휘한다. 이제 남은 경기는 단 50경기. 가을야구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 삼성은 94경기를 소화한 시점에 38승2무54패를 기록중이다. 5위 KIA와 무려 9.5게임 차. 가능한 최대한 상승은 3.5게임 차인 6위 두산 자리를 빼앗는 정도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아니라면 사실 그것도 큰 의미는 없다. 여러모로 지도력이나 자신 만의 색깔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