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차' 박진만 감독이 꼽은 올 시즌 키플레이어는 누구일까 [OSEN=대구, 손찬익 기자] KBO리그에서 외국인 선수의 비중은 가히 크다. 한해 농사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구단들은 외국인 선수 선발에 사활을 건다. 지난해 8위로 마감한 삼성은 외국인 선수 3명 모두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코너 시볼드, 대니 레예스(이상 투수), 데이비드 맥키넌(내야수)을 새롭게 영입했다. 1996년생 시볼드는 키 188cm, 몸무게 86kg의 뛰어난 하드웨어를 갖춘 우완 정통파로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었다. 지난해 콜로라도 소속으로 27차례 마운드에 올라 87⅓이닝동안 1승 7패 평균자책점 7.52, WHIP 1.65를 거뒀고 트리플A 통산 13승 7패 평균자책점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