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진만 수비강화 위해 2군행
기사입력 | 2011-04-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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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유격수 SK 박진만이 시즌초부터 2군행을 통보받았다.
박진만은 10일 인천 SK-삼성전을 앞두고 박정환과 함께 2군으로 내려갔다. 대신 SK는 최윤석과 전준호가 1군에 등록시켰다. 박진만의 2군행은 최근 잇따라 보여준 불안한 수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SK 김성근 감독은 "과외선생도 한명 붙여서 내려보냈다. 후쿠하라 수비코치도 함께 2군으로 갔다"며 박진만의 수비가 정상궤도에 오를 때까지 훈련을 시킬 뜻을 밝혔다.
한편 박진만의 2군행 소식을 들은 삼성 류중일 감독 역시 "어제(9일)도 그렇고 포구가 불안하다. 다리가 따라가서 잡아야 하는데 스텝과 글러브를 갖다대는 타이밍이 잘 안 맞는다"며 아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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