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베테랑 내야수 박진만(39)이 무릎 부상으로 선수 생명에 위기를 맞았다.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SK 2회초 1루주자였던 박진만이 부상으로 경기장을 나가고 있다. 대전l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박진만은 10일 대전 한화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오른 무릎을 다쳤다. 2회초 1사 3루에서 사구로 걸어나간 박진만은 후속 조동화가 삼진을 당하는 상황에서 리드를 길게 했다가 포수의 견제로 급히 귀루하는 과정에서 간발의 차이로 세이프됐다. 하지만 오른 무릎이 불안정한 자세로 베이스를 밟으면서 통증을 호소했다. 박진만은 이후에도 통증이 가시지 않아 결국 트레이너에게 업혀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오른쪽 무릎은 지난해 4월12일 대구 삼성전에서 수비 도중에 다쳤던 부위(오른쪽 십자 인대 부분 파열)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인근 충남대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박진만은 오른쪽 십자 인대 부분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다시 한번 정밀진단을 받고 나서 수술이 필요한지, 재활만으로 가능한지를 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진만은 지난 부상 때는 재활만으로 5개월 만에 돌아왔다. 지난 겨울에는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포기하면서까지 명예회복의 의지가 강했지만 시즌 막판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다시 계획이 틀어졌다.
![썸네일](http://imgnews.naver.net/image/144/2015/09/10/l_2015091002000923900149791_99_20150910221204.jpg?type=w540)
오른쪽 무릎은 지난해 4월12일 대구 삼성전에서 수비 도중에 다쳤던 부위(오른쪽 십자 인대 부분 파열)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인근 충남대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박진만은 오른쪽 십자 인대 부분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다시 한번 정밀진단을 받고 나서 수술이 필요한지, 재활만으로 가능한지를 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진만은 지난 부상 때는 재활만으로 5개월 만에 돌아왔다. 지난 겨울에는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포기하면서까지 명예회복의 의지가 강했지만 시즌 막판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다시 계획이 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