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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박두 포스트시즌] ‘감독’ 박진만이 맞는 첫 PS… 그의 머릿속은 온통 ‘가을’입니다

[개봉박두 포스트시즌] ‘감독’ 박진만이 맞는 첫 PS… 그의 머릿속은 온통 ‘가을’입니다 설레는 처음, 만반의 준비만이 살길이다. 프로야구 삼성의 제16대 사령탑 박진만 감독은 한국 명품 유격수 계보를 이은 화려한 선수 시절을 보냈다. 명성에 걸맞게 가을도 익숙했다. 현대에서 4번, 삼성에서 2번 한국시리즈(KS) 우승을 일구며 ‘반지 수집가’로 불렸다. 그랬던 그가 이번에는 감독으로서 전에 없던 가을을 준비한다. 정식 감독 2년 차인 올해, 신진급 선수들의 스텝 업을 이끌며 약체 평가를 딛고 정규시즌 2위 반전을 빚었다. 삼성 팬들이 지난 8년간 1번밖에 맡지 못한 가을 공기가 드디어 대구에 스며든다. 박 감독의 감회도 남다르다. 그는 “포스트시즌(PS)은 분위기부터 다르다. 긴장되고 떨리는 무대”라..

기사/2024년 2024.09.27

‘멀티 홈런 폭발→데뷔 첫 30홈런 눈앞' 국민 유격수, “최고의 컨디션 보여줬다” 미소 한가득 [오!쎈 대구]

‘멀티 홈런 폭발→데뷔 첫 30홈런 눈앞' 국민 유격수, “최고의 컨디션 보여줬다” 미소 한가득 [오!쎈 대구] "김영웅이 홈런 2방으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히트 상품’ 김영웅(내야수)이 2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7번 3루수로 나선 김영웅은 2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3-1로 앞선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중월 솔로 아치를 터뜨렸다. 시즌 27호째.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김영웅은 추가 득점이 필요한 가운데 승부를 결정짓는 한 방을 날렸다. 4-3으로 앞선 8회 1사 1루서 김동욱을 상대로 우월 2점 홈런(시즌 28호)을 때려냈다.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포크볼을 힘껏..

기사/2024년 2024.09.26

"지금처럼만 해줘" 가을야구의 키를 쥔 남자, 사령탑은 애지중지…'가을자욱' 기대만발[광주 토크]

"지금처럼만 해줘" 가을야구의 키를 쥔 남자, 사령탑은 애지중지…'가을자욱' 기대만발[광주 토크][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지금 컨디션만 유지해줬으면 좋겠다(웃음)."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키워드는 '가을자욱'이다. 페넌트레이스 활약상은 엄청났다. 24일까지 127경기 타율 3할4푼4리(491타수 169안타) 33홈런 11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45. 타자 WAR(스포츠투아이 기준) 6.15로 전체 3위, OPS 2위 등 소위 '영양가 있는' 활약상을 이어갔다. '커리어 하이 시즌'이라는 수식어가 일찌감치 붙었다. 이런 구자욱이 다가올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객관적으로 봐도 구자욱의 활약상이 삼성의 운명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

기사/2024년 2024.09.26

'688G 베테랑' 향한 박진만 감독 기대..."경험 많은 투수, 구위 나쁘지 않아" [광주 현장]

'688G 베테랑' 향한 박진만 감독 기대..."경험 많은 투수, 구위 나쁘지 않아" [광주 현장]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불펜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삼성 라이온즈가 '베테랑' 송은범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박진만 삼성 감독은 2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6차전을 앞두고 "송은범 선수는 워낙 경험이 많은 투수이기도 하고, 지금으로선 구위가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2003년 데뷔한 송은범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KIA-한화 이글스-LG 트윈스를 거쳤으며, 올해 7월 삼성과 손을 잡았다. 1군 통산 688경기 1461⅓이닝 88승 95패 58홀드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55의 성적을 남겼다.지난 ..

기사/2024년 2024.09.26

“변칙 많을 수도” 오승환 불안하고 최지광 없다…박진만 10월의 파격 예고, ‘클로저=9회’부터 깬다[MD광주]

“변칙 많을 수도” 오승환 불안하고 최지광 없다…박진만 10월의 파격 예고, ‘클로저=9회’부터 깬다[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변칙이 많을 수도 있다.”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포스트시즌 마운드 운영 구상을 살짝 밝혔다. 박진만 감독이 가장 고민이 많은 지점은 불펜이다. 삼성은 2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제외하면 불펜 평균자책점 4.94로 리그 3위다. 그러나 절대적인 기준에서 4점대 후반의 불펜을 안심할 순 없다는 게 박진만 감독 생각이다. 더구나 ‘레전드’ 오승환이 시즌 중반 이후 완전히 옛 모습을 잃었다. 포스트시즌에 같이 간다는 보장이 없는 상태다. 실질적인 메인 셋업맨이자 불펜 에이스 최지광은 갑자기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접었다.결국 마무리 김재윤과 또다른 베테..

기사/2024년 2024.09.25

"원태인도 코너도 중간 투입할 수 있다" 박진만 파격예고, 삼성 PO 불펜약점 선발로 메우나 [오!쎈 광주]

"원태인도 코너도 중간 투입할 수 있다" 박진만 파격예고, 삼성 PO 불펜약점 선발로 메우나 [오!쎈 광주] "원태인도 코너도 중간에 나갈 수 있다".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이틀 연속 의미있는 발언을 했다. 블론세이브 1위 오승환의 플레이오프 엔트리 제외를 시사한데 이어 에이스 원태인과 외국인투수 시볼드 코너를 중요한 상황에서 1이닝 불펜투수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내비쳤다. 박 감독은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플레이오프 관련 마운드 구상을 살짝 내비쳤다.  박 감독은 "선발투수는 3명을 활용한다. 순서는 상대팀에 따라 변동이 있다. 1차전을 반드시 잡기 위해 원태인 선발에 코너가 불펜투구형식으로 1이닝을 원포인트로 나갈 수도 ..

기사/2024년 2024.09.25

'육성선수 출신' 김대호에 거는 기대…박진만 감독 "눈여겨 볼 투수"

'육성선수 출신' 김대호에 거는 기대…박진만 감독 "눈여겨 볼 투수" 퓨처스서 3승6패 ERA 4.58…"공격적으로, 자신있게"베테랑 임창민은 1군 말소…"휴식 차원" (광주=뉴스1) 권혁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육성 선수 출신 우완 투수 김대호(23)가 생애 첫 1군 무대 선발 등판에 나선다. 이미 순위를 확정한 사령탑은 "눈여겨볼 투수"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삼성은 2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이날 삼성의 선발 투수는 김대호다. 1군 등판 경력이 전무한 우완투수다.군산상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김대호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뒤 삼성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이후 올 시즌 퓨처스리그(2군)에서 꾸..

기사/2024년 2024.09.25

박진만 감독의 ‘원태인 다승왕 프로젝트’, 이승엽 감독에게 달렸다?

박진만 감독의 ‘원태인 다승왕 프로젝트’, 이승엽 감독에게 달렸다? 생애 첫 다승왕 타이틀 획득을 앞둔 삼성 원태인, 하지만 아직 '한 고비'가 남았다. 바로 두산의 순위 싸움이다.원태인은 지난 22일 대구 키움전에서 시즌 15승 고지에 올랐다. 다승 단독 선두 등극은 물론, 삼성의 2위 확정을 이끌었다.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은 삼성이 원태인을 1군에서 말소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을 1군에 잔류시켰다.광주 원정길에 오른 박진만 감독은 KBS 취재기자와 만나 "원태인은 1군에 남기로 했다. 대신 광주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대구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일단 정규리그 마지막 날(28일 LG전)에 맞춰 준비한다"고 밝혔다.박진만 감독의 말대로 원태인은 23~24일 ..

기사/2024년 2024.09.25

"욕도 많이 먹었는데"…박진만표 '지옥 훈련', 2위 삼성의 밑거름

"욕도 많이 먹었는데"…박진만표 '지옥 훈련', 2위 삼성의 밑거름 시즌 전 하위권 전망 뒤집어…박진만 "신진급 활약 결정적""'언제적 야구' 비판 있었지만 젊은 선수 경험·승부욕 커져" (광주=뉴스1) 권혁준 기자 = "제가 잘한 건 없죠."정규시즌 2위를 확정한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쑥스럽게 웃었다. 자신의 공보단 선수들이 잘해준 덕이라며 연신 손사래를 쳤다. 그럼에도 굳이 하나를 꼽아달라는 질문이 이어지자, 박 감독이 떠올린 건 스프링캠프였다. 박진만 감독은 정식 감독이 된 지난해부터 스프링캠프에서 엄청난 양의 '지옥 훈련'으로 선수들을 녹초로 만들었다. 삼성 선수들은 연신 기합을 질러댔고 유니폼은 흙투성이가 됐다.박 감독은 "사실 연습경기에서 전패할 때는 욕도 많이 먹었다"면서 "선수들 '..

기사/2024년 202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