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22년 461

이승엽·박진만의 훈련량 논란? 그 이면이 실체다![최익성의 정면돌파]

이승엽·박진만의 훈련량 논란? 그 이면이 실체다![최익성의 정면돌파] 두산 이승엽 감독은 “우리때처럼 훈련하면 구급차에 실려간다”고 했다. 꼰대식 표현이 아니다. 요즘 선수들의 훈련이 적다는 돌려까기다. 이 감독은 “머리로 생각하기 전에 몸이 먼저 반응해야 살아남는다”고도 했다. 이는 반복훈련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삼성 박진만 감독도 비슷한 얘기를 했다. 그는 “타구가 오는데 순간적으로 머릿속이 하얘졌다.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지만 몸이 기계적으로 그냥 움직였다”라고 했다. 2008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확정한 9회 병살 순간을 회상하며 한 말이다. 이승엽, 박진만은 현역시절 정점을 찍은 레전드다. 이들이 한 목소리로 훈련량 부족을 지적하고 있다. 그런데 헷갈린다. 불과 얼마전까지 몇몇 구단은 꾸준히 훈..

기사/2022년 2022.11.24

박진만 감독 “김상수 이탈? 박수 쳐 주고 대안 만드는 것이 내 역할”

박진만 감독 “김상수 이탈? 박수 쳐 주고 대안 만드는 것이 내 역할” “남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좋은 대우 받게 된다면 좋은 일. 혹시 떠날 수도 있으니 대안을 준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박진만 삼성 신임 감독이 유격수 김상수에 대해 한 말이다. 김상수는 올 FA 시장에서 포수 다음으로 인기가 좋은 유격수가 가능한 선수다. 한때 경쟁에서 밀려 2루수를 맡기도 했지만 올 시즌 박진만 감독이 대행을 맡으며 다시 유격수 자리를 찾은 바 있다. 만약 그때 박진만 대행이 시의적절한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면 김상수가 지금처럼 높은 가치를 인정받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FA 시장에서 2루수에 대한 수요는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두가 “김상수의 유격수는 끝났다”고 말할 때 박진만 당시 대행만 고개를 가로저었다..

기사/2022년 2022.11.23

진심이 가득 담긴 박진만 감독과 오치아이 코치의 이심전심 선물 [오!쎈 오키나와]

진심이 가득 담긴 박진만 감독과 오치아이 코치의 이심전심 선물 [오!쎈 오키나와] [OSEN=오키나와, 손찬익 기자] 삼성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박진만 감독과 지난해까지 삼성 퓨처스 사령탑을 맡았던 오치아이 에이지 주니치 드래건스 수석 코치가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박진만 감독과 오치아이 코치는 지난 14일 삼성의 마무리 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오랜만에 다시 만났다. 주니치 투수조를 이끌고 오키나와에 온 오치아이 코치는 휴식일을 맞아 삼성 선수단을 만나기 위해 삼성 캠프를 찾아 았다. 오치아이 코치는 야구장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승용차에 실어뒀던 펑고 배트 10여 자루를 꺼냈다. 새롭게 출발하는 박진만 감독과 코치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었다. 그는 “코치들이 계속 달라고 해서 챙겨..

기사/2022년 2022.11.15

삼성 내야진, 박진만 감독의 펑고 훈련에 온 몸이 흙투성이 [오!쎈 오키나와]

삼성 내야진, 박진만 감독의 펑고 훈련에 온 몸이 흙투성이 [오!쎈 오키나와] [OSEN=오키나와, 손찬익 기자] 지난 13일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 보조구장. 현역 시절 ‘국민 유격수’라는 찬사를 받았던 박진만 감독이 펑고 배트를 잡았다. 강도 높은 훈련으로 악명(?)이 높은 박진만 감독이 나타나자 내야진은 바짝 긴장하기 시작했다. 이태훈, 김지찬, 이재현, 조민성이 주요 대상. 이들은 박진만 감독의 수비 훈련에 거친 숨을 몰아쉬며 고개를 자로 저었다. 박진만 감독은 “가볍게 20개만 하자. 금방 끝난다”고 펑고 훈련을 시작했다. 선수들은 좌우로 살짝 빠지는 강한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렸다. 선수들의 입에서 악’ 소리가 절로 나왔다. 한 선수는 너무 힘든 ..

기사/2022년 2022.11.14

곡소리 나는 삼성 마무리 캠프, 박진만 감독, “선수들이 힘들어하면 나는 행복하다” 왜? [오!쎈 오키나와]

곡소리 나는 삼성 마무리 캠프, 박진만 감독, “선수들이 힘들어하면 나는 행복하다” 왜? [오!쎈 오키나와] [OSEN=오키나와,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 환한 미소를 지으며 취재진을 맞이한 박진만 감독에게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는 선수들의 표정과는 다르다’고 하자 “선수들이 힘들어하면 나는 행복하다. 그만큼 열심히 하고 좋아진다는 의미니까. 열심히 하면 다 피가 되고 살이 된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삼성의 마무리 캠프의 훈련 강도는 역대급이다. 선수 개개인의 한계치를 새롭게 경신하는 수준이다. 박진만 감독은 “마무리 캠프에 참가 중인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욕이 아주 강하다. 힘들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고 했다. 또 “선수들도 오전부터 ..

기사/2022년 2022.11.14

박진만 감독이 가장 기대하는 이병규 수석코치 영입 효과는 [오!쎈 오키나와]

박진만 감독이 가장 기대하는 이병규 수석코치 영입 효과는 [오!쎈 오키나와] [OSEN=오키나와, 손찬익 기자]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벤치 분위기를 가장 중요시 여긴다. 8월 1군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은 뒤 9월 이후 승률 1위(0.621)를 기록하는 등 팀을 확 바꿔 놓았다. 그는 “지고 있어도 벤치 분위기만 살아 있으면 언젠가는 꼭 역전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분위기가 사느냐 죽느냐에 따라 경기 승패도 좌우된다”고 강조했다. 이병규 수석 코치를 영입한 이유도 같은 이유에서다.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만난 박진만 감독은 이병규 수석 코치를 영입한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있는데 제일 큰 건 침체된 벤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질롱 코리아 유튜브를 ..

기사/2022년 2022.11.14

[삼성 푸른사자 리포트 in 오키나와] 박진만호 마무리캠프 순항

[삼성 푸른사자 리포트 in 오키나와] 박진만호 마무리캠프 순항 박 감독 "강한 훈련 속 선수들이 힘들수록 감독·코치진은 기쁘다" "꼭 필요한 훈련, 선수 스스로 느끼고 성장해나갈 것 기대" 구자욱 저연차 훈련 자진 참여…힘들다 말 없이 훌륭한 본보기 타격·수비 등 꽉 짜여진 스케줄…기본기 갖춰 무사히 완주 하길 "강한 훈련에 선수들이 힘들어 할수록 감독·코치진은 더 기운이 납니다." 한층 더 강하고 혹독한 훈련이 예고됐던 삼성라이온즈 일본 오키나와 국외 마무리캠프가 열흘간의 일정을 치르며 반환점을 돌았다. 마무리캠프 참가 선수단은 앞선 훈련들보다 배 이상의 꽉 짜여진 훈련스케줄을 소화하며 한층 더 성장해나가는 모습이다. 강화된 마무리캠프를 이끌고 있는 박진만 삼성 감독은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를 ..

기사/2022년 2022.11.14

박진만 감독의 성에 안 차는 계투진, 해줘야 할 선수가 해주면 OK!

박진만 감독의 성에 안 차는 계투진, 해줘야 할 선수가 해주면 OK! [OSEN=오키나와, 손찬익 기자] 박진만 삼성 감독은 계투진 보강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삼성의 계투진 평균자책점은 4.52로 10개 구단 가운데 5위다. 그는 “감독 대행을 하면서 느낀 게 불펜이 좀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 상황이 생기고 조건이 맞다면 그 부분을 채웠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고 했다. 타 구단에 비해 넉넉한 포수 자원을 활용해 계투진을 보강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박진만 감독은 “다른 팀보다 포수 자원이 넉넉한 만큼 시장 상황을 보고 트레이드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부족한 부분은 트레이드를 통해 메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또 “우리 팀에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어느 팀이든 (트레이드..

기사/2022년 2022.11.14

‘대박 조짐’ 김상수, 그 뒤엔 박진만 감독 편견 없는 리더십 있었다

‘대박 조짐’ 김상수, 그 뒤엔 박진만 감독 편견 없는 리더십 있었다 삼성 유격수 김상수(32)는 올 FA 시장에서 인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다. 주 포지션인 유격수를 비롯해 2루수는 물론 3루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올 시즌에 증명했다. 내야 유망주들의 성장이 아직 100% 다 이뤄지지 않은 원소속 팀 삼성을 비롯해 내야 FA가 필요한 팀들은 모두가 탐을 내는 인재라 하겠다. 김상수는 4년 전 3년 18억 원(옵션 포함)이라는 초라한 금액에 FA 계약을 맺어야 했다. 당시 FA 시장에는 한파가 몰아쳤고 유격수에서 밀려난 김상수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4년이 흐른 뒤 상황이 급변했다. 김상수는 유격수를 할 수 있음을 증명했고 2루수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내야 보강이 시급한..

기사/2022년 2022.11.14

대구 양대 프로스포츠 구단, 최연소 감독 시대 열어

대구 양대 프로스포츠 구단, 최연소 감독 시대 열어 양대 프로스포츠인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에서 대구지역 연고 팀 사령탑이 리그별 가장 어린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먼저 선임된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며 좋은 모습을 보여 10월 삼성의 16대 사령탑으로 취임했습니다. 박 감독보다 앞서 두산 사령탑이 된 이승엽 감독과 동갑인 박진만 감독은 같은 1976년생이지만, 생일이 더 늦어 10개 구단 사령탑 가운데 최연소를 기록했습니다. 11월 들어 P급 지도자 자격증 수강생 신분을 획득해 대구FC의 정식 사령탑이 된 1981년생 최원권 감독은 K리그 무대에서 최초 1980년대에 태어난 정식 감독으로 기록됐습니다. 대구 지역의 양대 프로팀 사령탑은 리그 최연소 감독이라는 점과 함..

기사/2022년 202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