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그렇기로 ‘꼴찌’라니...사자 군단, 반등 위한 ‘두 가지’ 과제 [SS포커스]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참담하다’고 해도 될 정도의 전반기를 보냈다. 창단 첫 꼴찌라는 수모를 겪을 판이다. 달라져야 한다. 과제는 확실하다. 일단 ‘인풋’은 확실히 들어가고 있다. ‘아웃풋’이 나와야 한다. 그리고 ‘부상’이다. 삼성은 전반기 80경기를 치러 31승 49패, 승률 0.388을 기록했다. 10개 팀 가운데 유일한 3할대 승률이다. 9위 키움이 38승 2무 46패, 승률 0.452다. 승차가 5경기에 달한다. 투타 밸런스가 무너졌다. 숫자가 보여준다. 삼성은 팀 타율 0.252로 9위, 팀 OPS 0.678로 7위다. 경기당 득점도 4.06점으로 9위로 처졌다. 팀 평균자책점은 4.56으로 최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