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삼성맨' 이병규 "박진만 감독의 야구 배우고 싶어…좋은 팀 만들 것"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건호 기자] "박진만 감독의 야구 배우고 싶다…좋은 팀 만들 것" 호주프로야구리그 질롱코리아를 이끈 이병규 감독은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뒤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병규 감독은 취재진을 만나 "호주로 떠날 때 말했다시피 한국에서 경기를 많이 못 뛴 선수들이다. 경기장에서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해줬다"라며 "경기에 나가면 하고 싶은 대로 해보라고 얘기를 많이 했다. 경기하면서 선수들이 자기 것을 찾아가는 모습을 봤다"라고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제 삼성 라이온즈의 수석코치로 활약할 이병규 코치는 정든 LG 트윈스를 떠나게 됐다. 1997년 LG에 입단한 이 코치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