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23년 416

삼성의 오키나와 리그 첫 승 제물, 롯데? KIA? SSG? 한화?

삼성의 오키나와 리그 첫 승 제물, 롯데? KIA? SSG? 한화? [OSEN=손찬익 기자] 삼성의 오키나와 리그 첫 승 제물은 어느 팀일까. 삼성은 오키나와 캠프에서 열린 네 차례 연습 경기에서 아직까지 첫 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지난 9일 나고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첫 대결에서 0-3으로 패했다. 11일 주니치 드래건스를 상대로 1-18로 크게 패했다. 3회 무려 9점을 내주며 와르르 무너졌다. 12일 주니치와의 두 번째 경기 또한 0-7로 고배를 마셨다. 19일 기노자구장에서 한신 타이거스와 맞붙었으나 0-10으로 패하는 바람에 첫 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득실점 마진이 무려 -37점에 이른다. 결과만 놓고 본다면 걱정이 한가득일 수 있지만 오키나와 리그 즉 연습경기는 ..

기사/2023년 2023.02.28

[오키나와 스토리]삼성 ‘아빠’와 LG ‘엄마’가 뒤늦게 대구서 만나게 된 사연은

[오키나와 스토리]삼성 ‘아빠’와 LG ‘엄마’가 뒤늦게 대구서 만나게 된 사연은 [OSEN=온나손(일본 오키나와), 박선양 기자]작년 10월 박진만(47)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정식 사령탑으로 취임한 후 최고참모인 수석코치에 LG 트윈스 레전드 출신인 이병규(49) LG 퓨처스 감독을 영입했을 때 야구계는 다들 의아해했다. 박진만 감독과 이병규 수석은 선수시절부터 코치때까지 한 팀에서 함께 활동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박 감독은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후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에서 선수생활을 한 뒤 SK와 삼성에서 코치생활을 줄곧 이어오다 감독에 올랐다. 이 수석은 1997년 LG에서 데뷔해 일본 프로야구 진출 시기(주니치 드래곤즈)를 빼곤 LG에서 선수생활과 코치생활을 다..

기사/2023년 2023.02.27

국민 유격수의 명품 족집게 과외, 삼성의 젊은 내야진 더욱 강하게 만든다

국민 유격수의 명품 족집게 과외, 삼성의 젊은 내야진 더욱 강하게 만든다 [OSEN=손찬익 기자]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 개인 글러브를 챙겨 왔다. 현역 시절 '국민 유격수'라는 찬사를 받았던 그는 젊은 내야수들 앞에서 직접 시범을 보이기 위해서다. 박진만 감독의 족집게 과외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교본과 같다. 그는 "아직까지 기술적으로 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하나하나 포인트를 잡아주기 위해 가끔 시범을 보인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시범을 보여주는 건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마무리 캠프부터 같이 훈련하면서 했기 때문에 타구 하나하나 받을 때 좀 더 집중하게끔 유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왕조 시절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김상수가 KT로 이적했고 오선진..

기사/2023년 2023.02.21

“1위를 따라잡기 위해선 1위팀보다 더 많은 땀 흘려야”

“1위를 따라잡기 위해선 1위팀보다 더 많은 땀 흘려야”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그라운드서 투쟁심·승부욕 필수 경기 땐 다른 사람으로 변해야 선수들, 기세 중요성 깨닫기를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46)은 선수들에게 마음가짐의 변화를 최우선으로 주문하고 있다. 19일 삼성 라이온즈 전지훈련지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만난 박진만 감독은 진지한 모습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훈련을 이끌고 있었다. 그는 삼성에서 코치직을 맡은 이후 수 차례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경험했지만, 감독으로서 맞는 캠프는 처음이다. 지난 시즌 도중 갑작스럽게 팀을 이끌게 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박 감독은 해외 스프링캠프를 통해 올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된 상황..

기사/2023년 2023.02.20